국제 국제일반

브라질, 올해도 긴축

올 성장률 전망치는 3.5%

브라질이 올해도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브라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 가운데 280억 헤알(약 15조 3,288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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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고 인플레율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재정 적자는 올해 1,559억 헤알(약 85조 3,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4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도 6.49%로 목표 상한인 6.5%를 턱밑까지 쫓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550억 헤알(약 약 30조 1,103억원)의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로 내다봤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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