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용인 흥덕동 '알짜 단지' 주목

용인 흥덕동 '알짜 단지' 주목 내달 전국 2만4,337가구 공급정부 신도시분양가 인하방침 불구가격상승 가능성 높아 "투자 유망"의왕 청계·송도신도시도 관심둘만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연말 아파트 분양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수도권은 정부의 분양가 인하 계획에 따라 연내에 당초 계획했던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분위기인 반면 지방은 대거 내년으로 연기하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연내 분양 물량 가운데 입지조건이 우수한 유망 물량은 청약을 시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태희 내집마련정보사 연구원은 "용인 흥덕, 의왕 청계 등과 같은 알짜 단지는 정부의 분양가 인하 방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충분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유망 물량이라고 판단되면 일단 청약기회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63곳 2만4,337가구로 11월의 4만7,301가구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지방 분양시장이 공급 과잉과 경기침체로 분양물량이 급감한 반면 수도권은 청약 1순위 마감단지가 대거 출현하면서 업체들이 잇따라 분양 물량을 밀어내고 있다. 수도권 연말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용인 흥덕지구와 청계지구 등의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 6,499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되는 2,331가구다. 흥덕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경기지방공사ㆍ용인지방공사(이상 청약저축), 경남기업(청약예금) 등이며, 경기지방공사는 34평형 504가구, 용인지방공사는 34평형 486가구를 분양한다. 경남기업은 2개 블록에 43ㆍ58평형 368가구, 545가구 등을 분양한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주공이 B1ㆍB2블록에 각각 339가구, 273가구의 공공분양(청약저축) 아파트를 분양하며, 인천에선 송도국제도시 내에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31~114평형 729가구,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아파트 33~65평형 465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뉴타운 수혜 분양단지가 속속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좌1구역, 가좌2구역을 각각 재개발해 26~43평형 127가구, 26~43평형 151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종암동 종암4구역에 1,161가구 중 25~43평형 307가구를 내놓는다. 도심권에서는 남대문로와 회현동 일대에 삼성물산과 SK건설이 각각 주상복합 45~80평형 136가구, 42~91평형 233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입력시간 : 2006/1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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