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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조무제)는 5일 세계적인 석학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56) 교수와 스티브 그래닉(Steve Granick· 60) 교수를 특훈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두 교수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석학들로 UNIST의 IBS 캠퍼스 연구단장을 맡게 된다.
로드니 루오프 교수는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단장으로 첨단 신소재 분야 발전 및 국제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스티브 그래닉 교수는 IBS ‘첨단 연성 응집 물질 연구단’ 단장으로 고분자 물리 분야 연구를 통해 기후, 에너지, 의료분야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UNIST는 앞서 지난해 말 IBS 캠퍼스 연구단 2개를 유치했는데 IBS 전체 외국인 석학 연구단장 3명 중 2명이 UNIST에 둥지를 틀게 됐다.
한편 연구단에는 각각 연간 100억 원씩 10년 동안 모두 20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