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전달 꽃배달 서비스
'보내시는 분의 목소리를 담아드립니다'
㈜하빈이컴스(대표 최광운 voiceflower.co.kr)는 통신판매를 통한 꽃배달 서비스에 음성카드를 제공, 꽃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음성카드는 두께 0.6㎝의 카드에 음성칩ㆍ스피커 등을 내장, 음성을 12초 동안 녹음하고 녹음된 메시지는 600번 이상 재생하여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 저장하는 ARS 단말기, CTI솔루션 등을 개발, 주문자는 전세계 어디서든지 자신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음성카드를 꽃다발과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음성카드는 무료로 제공된다.
카드의 양면은 홍보용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 증권사 등서 로고를 카드에 담아 우수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하빈이컴스는 현재 수협, 하나ㆍ한미ㆍ신한은행과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업무제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시판 후 지난달에는 2,500만원, 11월은 5천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완구, 보석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중소기업청 주최 비즈니스모델(BM)경진대회서 입상, 아이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자본금은 1억1,000만원.
이 회사 최광운 사장은 "음성카드 꽃배달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라며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교민이 국내의 친인척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꽃배달을 할 수 있어 해외로부터의 호응도 크다"고 말했다.(02)400-4234 /
최수문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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