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식 히트예감] (두유) 한미 ‘콩豆(두)’

세계 최초 콩 100%로 만든 全두유 제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미(사장:조상균)가 세계 최초로 콩의 영양과 맛을 100% 그대로 살린 全두유「콩 豆」를 개발,상품화에 성공했다. ㈜한미의 전두유「콩 豆」는 두유 제조 시 비지를 효소 처리해 콩 영양 성분을 100%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출시되어 있는 일반 두유의 경우, 두유 제조 시 비지(콩 전체의 33%)를 버린 상태에서 콩 전체의 67%만을 이용해왔었다. 그 동안 학계 및 업계에서는 비지 분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으나 실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미는 버려지는 비지를 효소처리와 물리적 공정으로 분해 및 액상화하여 콩 전체를 두유로 만드는 `全두유 제조 설비 및 기술(특허출원)`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100% 전두유「콩 豆」생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비지에는 식이섬유와 무기질(칼슘 등),단백질과 인지질, 이소플라본 등 각종 영양성분과 특수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비지의 단백질은 다른 식품의 단백질에서 부족하기 쉬운 황함유 아미노산과 라이신의 함량이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로 평가되고 있다. 全두유 「콩 豆」는 비지 영양소를 100% 함유해 단백질,이소플라본,무기질(칼슘),식이섬유,필수아미노산,올리고당,비타민 등이 일반 두유보다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설탕, 액상과당, 식물성 유지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콩 본래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용기도 콩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콩깍지를 형상화 한 병 모양(의장등록)으로 제작해 일반 두유 제품과 차별화된다. ㈜한미는 전두유「콩두」제품 자체의 우수성을 앞세워 년간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全두유 제조기술을 이용한 전두부 개발을 비롯해 기타 콩 가공식품 (두유 아이스크림,소시지 및 소스류 등)의 개발로 제품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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