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힘입어 88선에 올라섰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87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오름폭을 늘려 1.10포인트 오른 88.0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8계약ㆍ1,029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100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0.6포인트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다가 막판 오름폭이 다소 줄어 0.39포인트로 마감했다.
베이시스의 강세로 차익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돼 프로그램 매매는 9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상승탄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겠지만 매수차익거래 잔액 증가와 옵션만기를 앞두고 있어 수급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