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틀시스템, ATM모듈 사업 참여

한틀시스템(대표 이원기)은 산자부가 진행하는 환류식지폐입출금모듈(ATM핵심모듈)개발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틸러스효성과 청호컴넷 등이 컨소시엄으로 공동 참여하며 현재 일본에서 100% 수입했던 모듈을 국산화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은행권 ATM시장에서 90%를 공급하는 이들 업체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개발에 따른 수요를 완벽하게 보장받게 된다. 또 매체이송 및 분리, 집적, 인식, 반송, 환류기술 등은 자동화산업뿐 아니라 스캐너를 포함한 도큐먼트프로세싱, 산업장비, 사무자동화 분야 등에서 폭넓게 응용될 수 있어 파생산업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6억원. 전체사업은 구동부와 인식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중 한틀시스템이 참여하는 구동부는 약 70억원 정도다. 사업비는 정부와 참여기업이 각각 50%를 부담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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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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