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 확정

정부는 올해 정보통신업계의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총 6,35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중 1차분 3,450억원은 오는 3월까지 조기 집행하고 나머지 1,560억원은 늦어도 5월말까지 지원키로 했다.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9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계획」을 확정, 13일 발표했다. 1차사업 지원 분야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파·방송 기술개발 지원에 2,850억원 정보통신 설비구입 및 시설 교체지원 450억원 중대형 컴퓨터 보급지원 240억원 등이다. 2차 지원은 선도기반기술 보급지원 1,450억원 멀티미디어산업 지원 110억원이다. 융자조건은 연 6.5%, 2년 거치 5년 상환조건이다. 정통부는 정보화촉진기금을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와 초고정보통신망 구축에 집중 지원키로 하고 소프트웨어 및 IP산업기술 개발에 모두 2,000억원, 초고속정보통신기술 개발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융자금중 76%에 달하는 4,860억원을 중소기업과 신설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신규통신사업자용 장비 및 부품개발에도 300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초고속망 구축 지원사업에 1,000억원 Y2K 중소기업 지원사업 200억원 소프트웨어산업 지원에 50억원을 각각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및 IP산업 관련 기술개발에 2,000억원이상이 지원된다. 정통부는 이번 융자사업 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1,000여개 정보통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조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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