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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과거 이상형 발언 화제 “1등하면 이규혁과 결혼하겠다?”

(사진=KBS2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1000m 경기를 앞둔 ‘빙속여제’ 이상화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이상화는 올림픽 2연패 재패 이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규혁 선수와의 남다른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규혁 선수를 자신의 영웅으로 꼽았으며, 이는 소치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를 기재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상화는 “이규혁이 어린시절 우상이었다. 운동하는 모습에 반해서 1등하면 결혼하자고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나이가 들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시야가 넓혀지니 바뀌게 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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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규혁은 이에 대해 “이상화 선수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당시 농담으로 1등 하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때부터 이상화 선수가 메달권에 근접하더니, 그 주에 3위를 하더라. 가슴이 철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화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차 레이스에서 37초 42, 2차 레이스 37초 28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74초 70으로 올림픽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한민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이상화는 오는 13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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