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베이징(北京)의 신뢰할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최근 장 주석이 외국방문차 출국시 후친타오가 장완녠(張萬年) 상무 부주석의 협조를 얻어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대행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후 부주석이 지난 9월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된 이래 장 주석을 수행해 인민해방군의 주요 활동을 참관하는 등 군부내 지위가 상당히 공고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장 주석의 외유기간 중 후 부주석이 군사위 주석직은 물론 국가주석직 직무대행도 맡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부주석은 오는 2003년 장 주석의 임기가 끝나면 국가주석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