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 전시하는 ‘제12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우수 디자인 작품 총 1,052점이 전시된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강민지(별내초 2년)양의 ‘포장에 필요한 테이프와 스티커’(포장), 정나래(송파중 1년)양의 ‘직업별 명함 디자인’(시각), 정혜민(안산공업고 2년)양의 ‘자리공간을 줄인 자전거 보관소’(환경)가 각각 초ㆍ중ㆍ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비롯해 2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특선 이상 최다 수상작을 낸 ‘으뜸디자인학교’로는 별내초등학교(경기), 이화여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서울)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