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업체인 24/7미디어코리아는 제일기획과 오리콤·리앤디디비 등 오프라인상의 3개 광고업체에 지분의 15%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4억2,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회사의 지분율은 24/7미디어아시아 55%, 다음커뮤니케이션 30% 등으로 각각 줄어들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액면가의 4배에 투자를 유치했지만 투자유치 비율 보다는 전략적제휴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24/7미디어코리아는 지난해 6월 다음과 24/7미디어아시아가 각각 35%, 65%의 지분을 투자, 자본금 6억원 규모로 설립한 회사이며 24/7미디어아사아의 최대주주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차이나닷컴이다.
24/7미디어코리아는 지난해 7개월동안 모두 37억원의 광고수익을 올리는 등 아시아지역 온라인 광고업체로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입력시간 2000/03/21 2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