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보잉 3만명 감원

세계 최대의 민간 항공기 제작업체인 미국의 보잉사는 2일 앞으로 6개월 동안 모두 3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보잉사는 이날 9.11 테러 사태 이후 민간 항공기 주문이 급감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1만명, 내년 초 2만명 등 모두 3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민간 항공기 생산대수도 당초 48대에서 24대로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보잉의 전체 임직원은 모두 20만 명에 달하며, 이중 민간 항공기 부문이 9만5,000명으로 이번 감원은 주로 민간 항공기 부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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