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다단계 판매업체 올들어 16곳 늘어 총 90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3분기 18개 다단계 판매업자가 새로 등록하고 2개 사업자가 폐업해 다단계 판매업자 수가 90개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으려고 2006년부터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ㆍ폐업 신고, 상호 변경, 사업장 주소ㆍ전화번호 등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체 수는 지난해부터 71~74개 사이를 유지하다가 올해 3ㆍ4분기에 크게 늘었다. 방문판매법 개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문판매 규제를 대폭 강화한 방문판매법 개정안이 지난 8월 시행됐다. 이후 기존 방문 판매업자들이 다단계 판매업자로 전환한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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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8개 신설업체 가운데 3개 업체가 다단계 판매업체로 전환한 방문 판매업체다. 기존 방문판매업체 관계자들이 새로 다단계 판매업체를 만든 것도 6개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소비자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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