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디써비스, 국내의료시스템 선진화 앞장

메디써비스, 국내의료시스템 선진화 앞장메디써비스(대표 최석민)는 의료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헬스케어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건강포털사이트인 엔헬스(WWW.N-HEALTH.COM)를 오픈, 사이버의료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내·외과 등 각 분야별 전문의사 100명을 확보하고 회원들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동영상 의료강좌와 전문의와의 채팅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의 대형호텔에 다이어트클리닉도 개설했으며 조만간 스킨과 육아, 성(性)과 관련된 클리닉도 잇따라 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메디써비스는 소프트뱅크와 KTB네트워크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 평가에는 최석민사장의 잠재력이 절대적이었다.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지닌 崔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의료사이트인 건강샘과 의료샘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또 단편영화제작자라는 경력은 물론 몇해전 모방송국에서 방영됐던 「종합병원」의 구성작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용 드라마를 제작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인 제이에스픽처스의 대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는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력을 갖고 있다. 崔사장은 『중학교때부터 컴퓨터가 좋아 빠져지내다 보니 이제 전문가 아닌 전문가가 됐다』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편안하게 질높은 의료상담을 받을수 있게 해보자는 생각서 직접 이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메디써비스는 현재 의약품 B2C, B2B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하는 범아시아 의료네트워크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매출액은 올해 10억원 안팎을 예상하지만 내년에는 최소 70억원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崔사장은 『국내의 의료현실은 여러가지면에서 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의료시스템 개혁의 한 부분만이라도 담당, 국내 의료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해보겠다』고 다짐했다.(02)515-8612/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9/25 19: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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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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