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졌다.18일 코스닥시장은 환율급등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로 업종별 대형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한국은행의 직접 외화차입등 금융시장 안정책 소식이 전해지면서도 금융개혁법안 통과무산등으로 정부의 향후 정책집행에 차질이 올 것을 우려하는 매도세로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1.61포인트 하락한 1백19.24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17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13만7천주, 거래대금은 19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현대중공업, 씨티아이반도체, 서울시스템등 대형주와 두인전자등 개별주의 약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금융주역시 평화은행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했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