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011」 가입자 400만 돌파/SK텔레콤,13년만에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011」 이동전화 가입자가 1일 4백만을 돌파, 세계 8위의 이동전화 사업자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011 이동전화는 지난 84년 SK텔레콤(구 한국이동통신)이 아날로그방식의 카폰을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이날 4백만 가입자 돌파는 서비스 개시후 13년 4개월만에 달성한 기록. 가입자 4백만은 3가구당 1대 꼴로 011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셈.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대중화에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SK텔레콤의 011 가입자중에는 지난해 1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디지털 가입자 2백10만명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가 지난해말만해도 세계 10위였지만 올들어 폭발적인 가입증가 덕에 미국의 에어터치와 독일의 T­모빌을 제치고 2계단을 뛰어넘었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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