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은행 주총 '웃음꽃'

올들어 주가.실적 좋아져… 임직원.주주 축제 분위기하나은행이 모처럼 '활짝 웃는 주총'을 열었다. 2년여만에 주가가 2만원(14일ㆍ종가기준)선을 다시 찍었고 실적도 어느 해보다 좋아 임직원과 주주들이 축제 분위기다. 그래서 하나은행은 이번 주총에 앞서 본점 로비를 '홍보 로비'로 꾸몄다. 주주들과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은행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목표를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한 것. '마이머니 네트워크 하나은행 전(展)'으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다른 시중은행들이 전격적인 은행장교체와 후속 물갈이 인사로 뒤숭숭한 것과 달리 하나은행은 경영진 교체도 거의 없었다. 이달용 부행장보를 방카슈랑스 준비위원장, 최종석 부행장보를 자금본부장으로 발령하는 한편 경영전략본부를 전략기획본부와 경영기획본부로 분리하고 제휴추진본부를 전략기획본부에 통합하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을 뿐이다. 전략기획본부와 경영기획본부에 각각 이정세 본부장과 이강만 본부장을 임명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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