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두근거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명곡을 피아노 재즈 선율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로맨틱한 재즈 연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피아노 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카즈미 타테이시)’가 오는 12월 8개 도시(서울, 화성, 대구, 고양, 부천, 안양, 하남, 성남)에서 9회 공연을 개최한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피아노에 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에 사토 시노부, 드럼에 스즈키 마오 3명으로 구성됐다. 일본내 발매기념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로, 국내에서도 발매한 앨범의 상당수가 스테디 셀러가 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하여 2010년 발매한 앨범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영상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명곡들이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는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로맨틱한 연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의 주제가와 삽입곡, 그리고 올해 개봉한 최신작 ‘바람이 분다’의 삽입곡 ‘ひこうき雲(비행기 구름)’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90분, 티켓 가격은 11,000~66,000원. ☎070-8680-8477
▲ 공연 일시 및 장소
12월13일(금)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저녁 8시
12월14일(토) 화성(동탄) 반석아트홀 저녁 6시
12월15일(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오후 5시
12월17일(화)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저녁 8시
12월18일(수)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 저녁 8시
12월19일(목)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저녁 8시
12월20일(금) 안양 평촌아트홀 저녁 8시
12월21일(토) 하남 문화예술회관 검단홀 저녁 6시
12월22일(일)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