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니켈·알루미늄등 큰폭 오름세(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니켈가격이 캐나다 팔콘브릿지사가 운영하는 대형광산이 임금협상 실패로 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알루미늄물도 재고부족으로 급상승해 21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옥수수는 주 재배지역에 대한 가뭄 여파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3월물은 톤당 70달러 상승한 7천4백90달러에 폐장됐다. 알루미늄 3월물도 톤당 37달러가 오른 1천7백37달러에 마감, 지난 95년 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펄콘브릿지가 운영하는 온타리오 서드베리광산은 연간 니켈 4만5천톤을 생산하는 주요 광산이다. 알루미늄은 시장에서 극심한 수급불균형이 진행되는 가운데 투자펀드들의 적극적인 매입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지난 6개월동안 35%인 36만톤 떨어진 62만6천7백50톤으로 줄어들었다. 시카고곡물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9월물은 부셸당 3.1센트 오른 2.685달러에 폐장, 5월초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서부지방의 심각한 가뭄으로 옥수수 수확에 지장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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