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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일대 호텔ㆍ첨단업무시설 건립 추진


지하철 건대입구역 인근인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번지 1호 일대에 최고 40층 높이의 호텔과 첨단오피스 빌딩 등이 건립된다. 자양동 1번지 1호는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난 7월 주거지역 일부(2만3,332㎡)가 상업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최고 40층 규모의 고층복합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광진구는 8일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을 위해 관광호텔ㆍ병원ㆍ업무복합시설 등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대입구역지구는 롯데백화점ㆍ건대스타시티ㆍ광진문화회관 등이 있고 서울 동북권 4개구(동대문ㆍ성동ㆍ중랑ㆍ광진) 내 유일하게 프라이빗 뱅크(PB)센타가 있는 금융중심지로서 하루 유동인구 10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중심지다. 광진구는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건대입구역 상권을 활성화해 투자유치를 통해 관광호텔ㆍ의료서비스ㆍ지식정보산업ㆍ업무복합시설 등의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최근 서울시의 건강검진 분야에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건국대학교병원과 함께 프리미엄 건강검진서비스를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와 연계해 이를 위한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투자유치와 개발촉진을 위한 용적률과 건물높이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식정보 관련 사업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용도변경에 따른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은 구의역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및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과 함께 지식정보산업벨트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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