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5%포인트 급락했던 회사채(무보증) 수익률은 8일 사자와 팔자 모두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과 같은 8.5% 보합,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5%상승한 7.30%의 약보합세를 보였다.회사채 유통 수익률이 7%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금리하락의 속도가 너무 빨라 쉬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콜금리가 7%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는 반면 보통 1%포인트 차이가 나는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7.30%로 0.2~0.3%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어 국고채가 더이상 떨어지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분위기가 관망세로 돌아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회사채역시 투신권등 사자세력이 연말결산등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