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김유경류 봉산탈춤 전 과장 발표회' 내달 13~14일 문예

이 무대는 김유경류봉산탈춤보존회의 「제6회 김유경류(流)봉산탈춤 전 과장 발표회」.(3월 13∼14일 오후 7시 대학로 문예회관 소극장)이번 무대에서는 연극인 정재진과 유홍영, 고물상, 이승훈 등 30여명이 「김유경 탈춤」을 첫장 사상좌춤(四上佐舞)에서 팔먹중춤(八墨僧舞), 사당춤(社堂舞), 노장춤(老僧舞), 사자춤(獅子舞), 양반춤(兩班舞), 미얄춤까지 전 과장을 춤사위로 풀어낸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 구읍을 중심으로 우리 조상들이 매년 단오절에 추던 대표적인 춤. 광복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 봉산탈춤은 고(故) 김진옥과 김유경 등을 주축으로 한춤꾼들에 의해 복원됐다. 이후 김진옥을 필두로 한 봉산탈춤보존협회의 춤사위와 구성은 중요무형문화재 17호로 인정됐으며, 김유경의 봉산탈춤은 나름대로 틀을 지키면서 그 원형을 이어내려 왔다. 김진옥의 봉산탈춤과 춤사위, 탈의 모습, 복장 등이 다소 다르고 전체 7과장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이 김유경류 봉산탈춤의 특징이다. (0342)703-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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