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전점검의 날」시행 1돌/지난해 전국 830개사업장서 시범점검

◎올 주민·노사참여 실천운동 확산키로지난해 4월4일 안전문화추진본부(본부장 안영수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에 의해 시작한 「범국민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오는 4일로 1주년을 맞는다. 안전문화추진본부는 올해 「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해」로 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 사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81개소에서 시범 안전점검과 주요 도시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한해동안 안전점검의 날에는 가정, 학교, 사업장, 공공분야 등 전국 8백80개소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모두 3백27개단체가 직접 시범점검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안이사장은 『국민 개개인의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더욱 내실화, 이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전공단은 12월∼1월은 동절기 안전점검, 3∼4월은 해빙기, 5∼6월은 다중이용 시설물, 7∼8월은 장마 및 혹서기, 9∼11월은 산불, 화재 안전점검 등 시기별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문화추진본부는 지난달 해빙기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이어 4일 제13차 안전점검의 날에는 가정, 학교, 사업장, 공공시설물 등의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자율안전점검활동을 전개한다. 안전점검 1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 안전문화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진념 노동부장관과 서울시 행정부시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최병렬, 송재 공동대표, 안영수 본부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등이 분당선 3공구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1시간동안 점검과정을 참관한다. 각 시도별 점검에도 도지사는 물론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 안전점검을 직접 참관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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