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율촌화학 올 경상익 60% 성장/원재료값 안정·고정비 부담 감소

 율촌화학(대표 한규상)은 원재료가격 안정과 고정비감소 등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60.7%정도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회사관계자는 『주생산품인 OPP필름(스낵류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의 원재료인 PP(폴리프로필렌)가격이 아시아지역의 대규모 증설로 하향 안정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스계약만료에 따른 지급임차료가 감소하는 등 고정비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도 수익성 향상의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매출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농심과 제일제당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꾸준한 매출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1천4백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율촌화학은 올초 기존의 PET라벨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친화성 제품인 OPS라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임석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