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세계 유기농업 연구메카인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유기농업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유기농경지 토양평가 ▦유기농자재 관리방법 및 활용분야 국제협력 ▦국제공동연구 추진 및 연례 유기농업 워크숍 개최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럽 유기농업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연구능력 향상은 물론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의 선진 유기농업 재배모델 기술 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는 국제유기농업 규정에 관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가이드라인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유기농업 연구기관이다.
지형진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우리나라 유기농업 생산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아시아 유기농업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