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4.4분기 영업이익 사상최고..올해 6조대'<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2일 포스코[005490]가 내수가 인상과수출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대비 102%나 늘어난 1조5천723억원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연간 매출액은 36% 증가한 19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5조원에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의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 삼성증권은 "원재료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2월내수가 인상전망과 수출가의 상승으로 2005년 영업이익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전망했다. 포스코의 주가전망에 대해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철강공급부족에 따른 판재류가격인상, 2월 내수가 인상 등으로 상반기에는 강한 주가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04년 배당이 시장 기대치인 1만원보다 낮은 8천원선에서 결정될 경우해외투자자들의 일부 실망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를 매수기회로 삼고 가격인상 등을 바탕으로 한 주가상승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한편, 하반기 주가전망에 대해 그는 "올해 중반 이후에는 철강가의 조정과 내수및 IT경기 회복전망 등으로 상대적 주가 매력도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높은 절대 매력과 안정된 이익구조, 경기회복에 따른 시장 전반의 상승 등으로 적어도 시장수준의 주가상승은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