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철강가 인상전망에 따른 수익전망 상향과 기술주 업황부진에 따른 상대적 투자매력 제고를 들어 포스코[005490]의목표가격을 2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가격인상시 제외됐던 후판가격 인상이 4.4분기중 예상되고 일본산 열연수입가 상승에 따른 국내외 가격차 확대로 내년초 내수가격의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고 상향 이유를 밝혔다.
삼성증권은 "상승중인 아시아 철강가가 내년 중반에도 소폭 하향 안정에 그쳐고가격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향후 2∼3년간 안정적 이익증가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와 내년 각각 4.4배, 4.1배에 그치는 등 저평가 상태가 될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도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 늘어나고 4.4분기에는 내수가 인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7%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아울러 "IT경기 바닥론이 본격 제기될 내년 초까지는 포스코의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