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발트 해의 자존심, 에스토니아' 3부-오래된 미래 소마 外

발트 해의 자존심, 에스토니아

범죄자, 그리고 두 개의 교도소

■세계테마기행 '발트 해의 자존심, 에스토니아' 3부-오래된 미래 소마(EBS 오후8시50분)


잊혀졌던 유럽의 관문인 에스토니아ㆍ리투아니아ㆍ라트비아는 발트 3국으로 불린다. 전국토의 3분의 1이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는 에스토니아. 그 중에서도 소마(Soomaa) 국립공원은 원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젖은 땅’이라는 의미인 소마는 1991년 에스토니아 독립 후 국립공원이 조성됐다. 수많은 늪지대와 호수 그리고 철새 도래지 등 빙하기에 형성된 야생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중세시대 성곽과 건축물 등 유형의 ‘문화유산’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유산까지 지키고 보존하려는 에스토니아의 환경철학을 확인한다.

관련기사



■SBS뉴스추적 '범죄자, 그리고 두 개의 교도소' (SBS 오후11시5분)

흉악범죄의 유기징역 상한이 최대 50년으로 늘어났다. 우리 사회가 지나친 중형주의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속에 사회 방위를 위한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 전자발찌 소급적용, 최장 30년까지 부착. 성충동 약물치료 법안 국회통과. 보호감호제 재도입 임박….아동성폭력범죄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 역시 강력해진 형벌과 한층 수위를 높인 사후 보안처분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 교도 행정의 쇄신 없이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건 결국, 오래 가두고 또 오래 감시하는 것뿐일까. 이미 시행 중이거나 곧 시행될 형벌 정책들의 명과 암을 통해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범죄 예방책은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