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6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 3.9대1 '껑충'

의학 3.7대1·치의학 4.2대1

2007학년도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뽑기 위한 입문검사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20일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8월27일 실시되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개 대학원 1,116명 모집에 총 4,377명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경쟁률 2.7대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올해 이화여대(76명 모집)가 추가 전환해 10개교에서 696명을 뽑는 의학전문대학원에는 2,5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지난해 2.4대1에서 3.7대1로 높아졌다. 경북대 등 6개교에서 420명을 모집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에도 1,784명이 몰려 경쟁률이 지난해 3.2대1에서 4.2대1로 상승했다. 지원자의 연령은 25~29세가 2,52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 836명, 30~34세 812명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의학전문대학원에 남자가 1,106명, 여자가 1,487명 지원했고 치의학은 남자 943명, 여자 841명으로 여성 지원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공별 지원자는 생물학 전공자가 1,453명, 공대ㆍ자연대가 1,421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인문ㆍ사회와 물리ㆍ통계ㆍ수학도 각각 425명, 16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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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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