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오롱인더 목표가 10만3,600원으로 ↑ - LIG證

LIG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광학ㆍ태양광용 필름부문 호조와 화학부문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면, 목표주가를 1만5,100원(17%) 높인 10만3,600원(전일종가 7만4,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연구원은 “필름ㆍ화학부문의 신ㆍ증설 등으로 2013년까지 연 평균 12% 매출 성장 및 22%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1조5,567억원의 순차입금도 2015년 253억원으로 급감해 재무구조 리스크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까지 사상최대 매출 및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갱신하여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K-IFRS(연결재무제표 기본)적용에 따른 감가상각비 300억원 감소와 코오롱플라스틱ㆍ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장에 따른 유가증권지분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66% 증가한 8,676억원과 741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701억원를 상회해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사상최대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에도 32% 증가한 841억원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