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의왕산단’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라 등 컨소시엄 단독 신청

의왕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의왕시는 의왕첨단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은 건설투자인 (주)한라 등 6개 업체로 민간 출자지분은 모두 51%이다.


의왕ICD 일원에 18만3,000㎡ 규모로 조성 예정인 의왕첨단산업단지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영동고속도로 부곡IC, 국철1호선인 의왕역이 바로 인접되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특히 수원, 안산, 안양, 군포시가 인접해 있고 근로자 확보가 쉬워 수도권 중에서도 기업 하기 좋은 개발예정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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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2007년부터 의왕산단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3년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2014년 4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였다.

시는 평당 400만원 중반대의 조성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로 의왕첨단사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되어 전기, 전자, 기계, 지식기반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물류 등 첨단업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입주의향서를 시에 제출한 60여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의왕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50여개의 첨단기업 입주와 2,8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8,7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께 적격심사를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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