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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뜬다 2013년부터 인천공항서… 日 이어 세계 두번째로3일 첫 시험운행 대전=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3일 대전 기계연구원에서 시험운행에 나선 자기부상열차가 노면에서 뜬 채 궤도를 돌고 있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2013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될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시제차량 시험운행이 3일 대전 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시험선에서 개최됐다. 2013년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운행하게 된다.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개발(2006~2012년)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는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노면에 떠서 달리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이다. 일반 철도차량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작아 승차감이 뛰어나고 철가루·고무가루 등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마모되는 부품이 없어 유지보수비가 적게 들어 운영비가 타경전철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2006년 말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시험차량 제작을 완료했으며 기술개발비 800억원을 포함해 총 4,50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시속 110㎞의 무인운전자기부상열차를 만들 예정이다. 이후 2013년 1월 일본(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인천공항 교통센터~공항철도 용유역)을 운행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우리나라 전통의 곡선미를 살린 디자인에 내부구조는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대형 가방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신병천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 단장은 "자기부상열차 본래의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이번 실용화 연구를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건설비를 타경전철과 비슷한 수준인 ㎞당 400억원 이하로 낮추면 충분한 사업성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은 "자기부상열차가 앞으로 약 2년간의 기계연 시험선 시험평가와 1년간의 인천공항 실제 노선 시험운전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