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1일 리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등급으로 강등했다. 피치는 리비아의 정치ㆍ경제적 불안이 석유 생산국인 리비아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3개 등급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 달 21일 리비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내린 데 이어 8일만에 또다시 등급을 재조정했다. 피치는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