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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베이 지역의 한인 최대 상권인 토랜스 시에 지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점은 신한은행의 미국 내 14번째 지점이다.
신한은행은 토랜스 지점에서 교포와 지사·상사, 현지 고객을 상대로 다양한 영업을 진행하고, 앞으로 채널 확장의 교두보로 삼아 지역의 랜드마크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개점식 행사에는 아메리카 신한은행의 존 리 이사회 의장과 손무일 법인장을 포함한 신한은행 임직원과 주요 고객들이 참석했다. 손무일 법인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미국 시장에서도 펼쳐보여 ‘글로벌 리딩뱅크’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올해 안으로 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여는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