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라산 평화관광벨트 1단계사업 완료

49년 만에 재개통 된 민통선 지역 도라산역 일대 '평화관광벨트' 조성 1단계사업이 완료됐다.행정자치부는 30일 파주시 제3땅굴 앞 광장에서 도라전망대ㆍ제3땅굴 시설확충 및 영상관 건립 등 1단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도라산 평화관광벨트조성 1단계사업은 북녘 땅이 목전에 보이는 도라전망대 망원경시설 확충과 제3땅굴 셔틀엘리베이터, 비무장지대(DMZ)영상관, 기념품 판매장, 화장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월드컵을 맞아 도라산역을 방문한 국ㆍ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54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해온 사업이다. 행자부는 도라산 평화관광벨트에 오는 2010년까지 총 9,000여억원을 투입해 임진각 주변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도라산역 평화공원 및 평화생태공원 등을 조성, 세계적인 평화ㆍ안보 테마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근식 행자부 장관과 임창렬 경기도지사 등 각계인사 20여명과 파주시민, 군 장병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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