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망 조기 구축 소식에 강세

정부가 전력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그리드망 구축을 앞당긴다는 소식에 비츠로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7분 현재 비츠로셀은 전일보다 240원(4.23%)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지난 여름 블랙아웃 우려에 이어 겨울에도 예비전력량이 급감하는 등 전력 관리가 점차 어려워지자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우선시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금일 주가 상승은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발빠른 움직임에 따른 비츠로셀의 성장 기대감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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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호남과 전남에 각각 스마트그리드 거점 도시를 선정하고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조기 선정 확산을 위한 국회 포럼을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제주도에서도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제주도 수자원관리 종합계획 용역팀에서 스마트워터 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와 운영 노하우 축적, 기술 개발 등의 필요성을 적극 제언하는 등 각 지역에서 다방면으로 스마트그리드의 조기 확산을 종용하는 모습이다.

비츠로셀은 스마트그리드 망 구축에 필수적인 스마트미터기 전원용 1차 전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방위산업용 1차 전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세계시장에서도 1차전지 시장 점유율 3위 안에 꼽힐 만큼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공급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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