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미코, 日서 국내 최초 연료전지 브랜드 큐브파워 첫 선

코미코는 국제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 `FC EXPO 2013’에 참가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핵심 부품인 스택(연료전지장치: Stack) 브랜드 큐브파워(QubePowerTM)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FC EXPO 2013은 세계 최대의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로, 제조장비, 재료, 부품, 연료전지 시스템 등 관련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의 선진기업을 비롯,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등 전세계에서 참가한다.


SOFC스택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발전기능을 담당, 시스템의 성능과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코미코가 선보이는 큐브파워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연료전지 스택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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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스택 제품이 높은 기술 장벽과 보안으로 희소성 및 폐쇄성을 띄고 있어 높은 비용이 발생되는 반면, 큐브파워는 리스형태로 시스템 업체에 공급돼 시스템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미코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에서 큐브파워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SOFC소재 및 스택, 단전지 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파트너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및 유럽에서는 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SOFC 시스템 수요 및 시장 형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코미코의 이번 SOFC 스택 출시가 국내 연료전지 시장 형성 가속화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코미코의 연료전지 스택 브랜드 큐브파워는 에너지 시장 창출을 준비하는 SOFC 시스템 기업의 기술적 및 사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며, 이번 큐브파워 출시를 필두로 시스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연료전지 시장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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