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혁신대상] ㈜한국코러스제약, 바이오의약품·항생제 등 유럽 수출 눈앞

구재관 대표

춘천시 동내면에 있는 한국코러스제약 공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코러스제약


1999년 설립한 (주)한국코러스제약(대표 구재관·사진)은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보다는 세계시장에서 잘 알려진 제약회사다.


특히 2007년 의약품 및 의약산업 프로젝트 수출 역량이 뛰어난 지엘라파(주)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모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수출역량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제천생산본부, 음성생산본부, 춘천생산본부 3개 생산본부를 운영중인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소화기·순환기·항생제 등 12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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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생산본부는 내용고형제(정제·캡슐제)에 대한 KGMP 인증을 받아 특허품목인 디디비를 비롯해 시프로플록사신 등 120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의 중심조직이다. 하지만 회사를 수출기업으로 이끈 주역은 따로 있다. 수출 주력상품인 세파계 항생제 주사제는 세팔로스포린계 분리동(국내 10개사만이 보유)으로 2009년 주사제 KGMP 인증을 획득한 음성생산본부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천과 음성이 회사의 어제와 오늘이라면 내일은 춘천에서 영글어 가고 있다. EPO(조혈모세포생성촉진호르몬), hGH(사람성장호르몬), PEG-Interferon 등 회사가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 있는 아이템들이 바로 춘천생산본부에서 준비되고 있어서다.

"EU권 진출을 위한 우회전략으로 추진중인 동구권 및 중동권 수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구 대표는 "좁은 내수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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