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ㆍ슈페리어)가 지난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세계랭킹은 상승했다.
1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 3.01포인트로 마이클 캠벨(3.09)에 이어 25위에 랭크 됐다. 세계랭킹 25위는 한국 선수의 최고 기록. 종전 기록은 역시 최경주가 세웠던 29위였다.
최경주는 지난 주 혼다클래식에서 세계랭킹 20위권 선수들이 활약하지 못했던 덕에 랭킹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다국적 연합팀간의 대항전에 출전할 12명을 뽑는 프레지던트 컵 포인트에서는 세계랭킹에 따라 8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는 혼다 클래식 우승자인 저스틴 레너드가 15위(4.25)까지 뛰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랭킹 1위는 16.70포인트를 기록 중인 타이거 우즈가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어 어니 엘스(9.42), 필 미켈슨(7.16) 등이 2,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