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0주년 기념 신제품은 `하기스 골드` `하기스 보송보송` 등 기저귀 2종과 비타민E와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아기 물티슈 `하기스 베이비 소프트` 1종 등 총 3가지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8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기스`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시장 점유율이 상승, 지나 8월 AC닐슨 조사 결과에선 국내 기저귀 시장 점유율이 70% 대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출시 첫해 하기스 기저귀의 매출은 70억원대였으나 지난 해앤 2,700억원대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최규복 유아용품사업본부 전무는 “처음엔 두툼한 형태의 기저귀가 주를 이뤘으나 흡수력 기술이 좋아지면서 두께가 점점 얇아진게 큰 변화”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