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농심 ‘제품값 인상효과’ 강세

농심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7분 현재 농심은 5,500원(2.21%) 오른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0.2% 약보합세를 포함해 5거래일새 7.4%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농심은 소맥분ㆍ팜유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폭을 반영해 스낵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며 “스낵류 매출 비중이 14% 수준으로 낮지만 향후 라면 가격 인상을 통한 기존 원가부담 해소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농심의 영업이익률은 연초 5.4%에서 소맥분 가격 상승 후 5.1%로 하향조정됐지만, 스낵류 가격 인상과 향후 라면 가격 인상을 고려해 6.3%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같은날 농심 목표주가를 4만원(16%) 높인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한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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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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