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패션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25∼26일 서울·대구·파리디자이너 초청 패션쇼섬유도시인 대구 패션업계가 섬유산업의 고급화를 위해 세계적인 프랑스 디자이너들을 초청, 서울·대구·파리 삼색 패션쇼를 개최한다. 대구패션조합(이사장 서수웅)은 오는 25, 26 양일동안 성서공단 종합 전시장에서 카스텔 바작, 로리타 렘피카등 유명 파리 디자이너들을 초청, 서울의 이신우, 대구의 김선자·박동준·최복호·주영빈 디자이너들과 함께 97 봄·여름을 테마로 제8회 대구컬렉션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행사엔 뮤클리에 파리 오트쿠튀르사 회장과 제럴드 후딘 프레타포르테 사장등 세계적인 패션 단체장도 참석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패션조합의 서수웅 이사장은 『대구는 세계 합섬 총생산량의 30%,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세계 패션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섬유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대구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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