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6개월만에 1,43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이틀연속 상승하며 6개월여만에 1,4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6포인트(0.68%)오른 1,432.21로 마감했다. 미국의 3ㆍ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고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뉴욕증시가 2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여기에 10일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지난 5월12일(1,445.20)이후 6개월여만에 1,43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은 9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8억원, 22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2.23%), 건설(1.53%), 유통(1.2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삼성전자(1.43%), 하이닉스(0.71%), LG필립스LCD(1.05%) 등 대형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국민은행(0.70%), 신한지주(0.89%), 우리금융(1.95%) 등 은행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81%) 오른 622.17에 마감했다. 개인이 25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15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3.24%), 출판ㆍ매체복제(3.05%), 운송(2.02%) 등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종이ㆍ목재(-0.88%), 일반전기전자(-0.7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오른 185.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67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계약, 1,354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84로 콘탱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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