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순형, DJ에 쓴소리

"민주주의 위기 아니다"… "노 전 대통령 평가, 역사에 맡겨야"

SetSectionName(); 조순형, DJ에 쓴소리 "민주주의 위기 아니다"… "노 전 대통령 평가, 역사에 맡겨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미스터 쓴소리'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뱉어냈다. 조 의원은 6일 PBC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그분(김 전 대통령)이 어떤 관점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목숨을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억울하고 분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된 후에 우리사회는 참 민주주의가 잘 되어가고 있다. 정권 교체도 두세 번 평화적으로 있었고, 인권과 자유도 잘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민주주의 위기로 보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오는 10일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그분(노 전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을 정치적 시비의 대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은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이제는 고인에 대해 좋은 일만 기억하고, 그분에 대한 평가는 훗날 역사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대해 "정치권이 무책임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국회의 기본적 책무를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떻게 보면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까지 할 수 있고, 국회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긴박한 상황을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비상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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