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장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강종훈 서기장을 만나 현대의 대북 사업 전반에 대해 협의한 뒤 귀국했다.이들 8명은 내년 9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영 체육관」 공사가 끝날때까지 평양에 상주하면서 건설기술 지도를 하게 된다. 이들은 당분간 호텔에서 생활한 뒤 공사 현장에 컨테이너 사무소 및 숙소가 건립되는 대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현대는 이에 앞서 7일 체육관 건설에 필요한 제2차 장비를 서해 바닷길로 보낼 계획이며 향후 공기에 맞춰 2차 인력 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규진기자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