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은 2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국립합창단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대관식 미사'(K.317), '크레도 미사'(K.257), '테 데움'(K.141) 등을 한 자리에 연주한다.
'대관식 미사'는 모차르트 미사곡 중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으로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크레도 미사'는 모차르트가 20세 때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면서도 재기가 넘친다.
'테 데움'은 예배 뿐 아니라 군주의 대관식이나 전쟁의 종결 등 국가적인 축제 때 자주 쓰인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양송미, 테너 이인학 등이 무대에 오른다. 1~3만원. (02)2230-6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