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 백차승(28)이 6번째 도전만에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백차승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어 33일만에 5승(10패)째를 수확했다. 현역 최다승(354승225패) 투수인 그렉 매덕스(42)와 선발 맞대결이어서 의미가 더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추신수(26)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펼치며 타율 0.303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