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컨벤션복합센터 내 특급호텔건립 본격화

‘롯데시티호텔대전(가칭)’건립, 스위트룸 등 312실 규모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복합센터내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대전시는 12일 유성구 도룡동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시의회 의장,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티호텔 대전(가칭)’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호텔은 컨벤션복합센터내 1만1,149㎡ 부지 위에 연면적 2만3,943㎡로 지상 18층, 지하 2층 규모로 추진된다. 2014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 시설로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312실과 기업체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한 중ㆍ소규모의 연회장과 전시장,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운지, 로비라운지, 체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클라우스앤컴퍼니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며 롯데건설이 책임 준공하고 20년간 장기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호텔롯데가 인테리어 및 집기비품 등에 대한 투자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텔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건설 업체 참여와 지역주민 우선 고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