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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우퍼(woofer) IPTV 셋톱박스의 판매량이 1만8,000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해 말 출시됐으니 하루 100대 꼴로 팔린 것이다.
인기 이유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시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음향과 4K UHD화질을 일체형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하면서도, tv G 요금제(월 9,900원) 이용 시 월 1만원(3년 약정/VAT별도)의 저렴한 요금제가 경쟁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우퍼 IPTV(U+tv Gwoofer)는 4K UHD(Ultra High Definition)의 초고화질의 화면을 제공한다. 동시에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하는 4.1채널 120W 출력의 스피커가 내장된 일체형 셋톱박스다. 지난달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적용돼 구글 플레이 게임을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댁 내에서 영화관 같은 입체음향으로 IPTV를 시청하면서도, 기존 홈시어터 보다 설치와 조작이 간편한 우퍼 셋톱박스의 서비스 경쟁력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타사 대비 확실한 차별적인 서비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IP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